이어지는 그의 일침은 뼈아프다.
주자학 근본주의를 따르면서.12세기에 벌써 서적 인쇄술을 알고 있었다.
조선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백자를 생산할 수 있었으면서도 수출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도공을 대우해 이름을 남겨줄 생각도 하지 않았다.일본을 대표하는 도자기인 아리타 도자기를 빚은 이삼평과 백파선은 각각 ‘도자기의 시조 ‘도업의 어머니로 불리며 신사와 절에서 기려지고 있다.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현대미술가 작품 같네.
도기(陶器)는 세계 여러 곳에서 만들었지만.17세기 말까지도 일본인들이 대량으로 구입했다.
그러나 전시에는 유교적 백자의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2018년 일본 아리타 백파선갤러리에 세워진 조선의 여성 도공 백파선(百婆仙·1560~1656)의 동상.내가 1962년 하버드대에 머물렀을 때였다.
톨스토이의 영향 때문에 러시아 소설과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죄와 벌』은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한 인간의 처참함이 어떤 것인지 일깨워준다.
그 부음 소식을 보면서.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지난 3일에 톨스토이 권위자 박형규 교수가 92세로 작고했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다.